학점은행제 106학점 채우는법 얼마나 걸릴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국가 기술 자격증이 있습니다. 특히 재취업이나 이직을 목적으로, 또는 승진이나 연봉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취득하려는 분들 많은데요. 다만 국가기술자격증인 산업기사 & 기사 자격증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특별한 자격요건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취득하고 싶은 기사 자격증과 관련이 없는 다른 전공이거나, 경력이 부족하거나, 아예 고등학교 졸업 학력만 보유하고 있다면 조건에는 당연히 미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무조건 경력과 학력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이수한다면 4년제 졸업예정자로 구별되어 응시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 전에 기사 자격증의 응시자격부터 알아야 합니다. 왜 106학점이 필요한지도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응시자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기술자격 소지자

: 동일(유사)분야 기사 자격 소지자

  동일(유사) 분야 산업기사 자격 소지자 + 경력 1년

 

✔ 관련학과 졸업자

: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예정)자

  관련 학과 전문대 졸업자 + 경력 @

 

✔ 순수 경력자

: 동일(유사) 분야 4년 이상 경력자

 

 

 

 

위에 자격조건만 보면 적어도 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자나 비전공자 분들에게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대안책이 바로 학점은행제입니다. 도대체 학점은행제가 어떤 제도일까요? 그리고 왜 106학점을 채우면 응시자격이 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20대부터 60~70대까지 누구나 학력 개선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자격을 갖추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점은행제로 '4년제 졸업예정자' 조건을 갖추면 응시자격에 해당이 되는 것인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 7조에 따라 106학점 이상을 인정받은 사람은 대학 졸업예정자로 본다". 이 법률에 따라서 4년제 졸업예정자로 분류되어 국가기술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106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학점은행제는 단어 뜻 그대로 '학점을 은행에 차곡차곡 쌓는다'는 의미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출석, 과제,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이 한 주에 올라온 수업들을 2주 안에만 들으면 돤다는 것이죠.

 

또한 전문대나 4년제 대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중퇴한 경우에는 이전 대학교 학점을 끌어올 수 있고, 자격증이나 시험을 통해서 학점을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자격 조건을 학점은행제로 다 갖췄다면 본인이 몇 회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산업기사 & 기사 자격증의 경우 종목에 따라서 연 1~3회 시험이 시행됩니다.

 

필기와 실기를 순차적으로 합격해야 하며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필기를 합격한 후 2년 안에만 실기 시험을 합격하면 된다는 것이죠. 특히 기사 자격증의 경우 국가기술 자격 중에 상위권에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106학점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국가기술자격증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해 학점은행제로 106학점을 채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해당 제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수월하고 간단한 부분이 있겠지만 유의사항도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학점은행제에 수많은 플래너, 담당자, 멘토들을 보셨을 텐데요. 이 분들이 있는 이유는 목표에 맞는 효율적인 플랜이 무엇인지, 서류는 어떻게 발급하는지, 행정 절차는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플래너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남겨주세요. 

 

이상 멘토빈이었습니다.